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는 모두 설탕 대체 감미료로, 각기 다른 역사와 규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칼로리는 거의 없습니다. 사카린은 가장 오래된 인공 감미료로 논란 끝에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아스파탐은 PKU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수크랄로스는 고온 안정성으로 인기를 끌며, 스테비아는 천연 유래로 건강 친화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사카린 (Saccharin)
◼︎ 개요
- 의의: 세계 최초의 인공 감미료
- 발견 연도: 1879년
- 발견자: 콘스탄틴 팔버그 (Johns Hopkins University)
- 배경: 석탄 타르 실험 중 손에 묻은 물질에서 달콤함을 발견
- 역사적 사건: 1970년대 방광암 유발 논란 → 후에 안전성 인정
- 설탕보다 300~500배 더 달다, 칼로리는 없음
- 물에 잘 녹고, 열과 산에도 안정적
- 다이어트 음료, 껌, 치약 등에 사용됨
◼︎ 장점
- 매우 강한 단맛, 극소량으로 충분
- 체내 대사되지 않아 혈당에 영향 없음
◼︎ 단점
- 쓴맛, 금속성 뒷맛이 남을 수 있음
- 1970년대 동물 실험에서 방광암 유발 논란 → 현재는 안전성 입증
⦿ 아스파탐 (Aspartame)
◼︎ 개요
- 발견 연도: 1965년
- 발견자: 제임스 슈래터 (G.D. Searle 제약회사 연구원)
- 배경: 위궤양 치료제 실험 도중 실수로 손에 묻은 물질을 맛보고 발견
- 의의: 설탕 대체 감미료로 제로 콜라 및 다이어트 식품에 널리 사용
- 아미노산 2종(아스파르트산, 페닐알라닌)으로 구성된 인공 감미료
- 설탕보다 180~200배 더 단맛, 칼로리는 거의 없음
- 다이어트 탄산음료, 껌, 무설탕 디저트에 자주 사용
- 이슈: PKU 환자 주의 필요, 안전성은 광범위하게 입증됨
◼︎ 장점
- 설탕과 유사한 부드러운 단맛
- 다양한 식품에 소량 사용 가능
◼︎ 단점
- 열에 약해 요리용에는 부적합
- PKU(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 금지
- 일부 두통, 신경과민 반응 보고 있음
⦿ 수크랄로스 (Sucralose)
◼︎ 개요
- 발견 연도: 1976년
- 발견자: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와 Tate & Lyle의 공동 연구
- 배경: 자당(설탕)을 염소화하여 단맛 유지 + 칼로리 제거
- 의의: 베이킹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한 감미료
- 설탕을 염소화한 합성 감미료
- 설탕보다 약 600배 더 달다
- Splenda 브랜드로 유명
- 칼로리 없음, 열에도 아주 안정적
- 논란: 장내 미생물에 영향 줄 가능성 논의 중
◼︎ 장점
- 베이킹, 요리 등 고온 조리에도 사용 가능
- 단맛이 설탕과 유사하고, 쓴맛이 거의 없음
◼︎ 단점
- 일부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변화 우려
- 고온에서 분해 시 유해 물질 발생 가능성 제기됨 (인체 유해성 미확정)
⦿ 스테비아 (Stevia)
◼︎ 개요
- 사용 시작: 수세기 전부터 남미 원주민들이 사용
- 현대 재발견: 1931년 프랑스 연구자들이 Stevia rebaudiana 잎에서 단맛 성분 분리
- 의의: 천연 유래 감미료로 각광, 건강 식품 시장에서 인기
- 보급: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식품첨가물로 허가 확대
- 남미 원산 식물(Stevia rebaudiana)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
- 설탕보다 200~300배 더 단맛, 칼로리 없음
- 주요 성분: Reb-A, Stevioside
◼︎ 장점
- 천연 유래,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거의 영향 없음
- 항산화, 혈압 안정화 등 긍정적 작용이 보고됨
- 열에도 비교적 강해 요리 가능
◼︎ 단점
- 일부 사람에게 감초 맛 또는 쓴맛의 뒷맛이 느껴질 수 있음
- 정제 과정에서 “완전한 자연식품”으로 보긴 어려움

⦿ 감미료별 규제 변화 및 국가별 사용 허용 연도
감미료 | 주요 규제 변화 | 미국 (FDA) | 유럽 (EU/EFSA) | 일본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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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 1907년 美 식품청 첫 논란 → 1977년 암 유발 논란으로 경고문 부착 의무→ 이후 과학적 근거 부족으로 경고 해제 (2000년) | 1958년 GRAS 인정⚠ 1977~2000 경고문 부착 의무 | 허용과거 일시적 제한 있었음 | 오래전부터 사용 | 캐나다는 1970~2014 판매 금지 |
아스파탐 | 1974년 FDA 승인 → 건강 문제 제기로 일시 보류 → 1981년 재승인 → 다수의 안전성 연구 수행 | 1981년 정식 승인 | 1994년부터 허용 (E951) | 허용 | WHO, JECFA 등 국제 기구도 승인 |
수크랄로스 | 안정성과 무해성 입증 후 급속히 보급 → 열 안정성으로 조리용에 인기도 높음 | 1998년 승인 | 2004년 EFSA 승인 (E955) | 허용 | 90개국 이상에서 승인 |
스테비아 | 천연이지만 초기엔 정제 성분(Reb-A 등)만 허가됨 → 잎 형태는 일부 국가에서 제한 | 2008년 GRAS 승인 (Rebaudioside A 기준) | 2011년 EFSA 승인 (E960) | 1970년대부터 사용 |
✓ 용어 설명
-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미국 FDA에서 안전하다고 인정된 식품물질
- 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유럽식품안전청
- E번호 (Exxx): EU에서 승인한 식품첨가물 번호
⦿ 감미료 비교 요약
감미료 | 단맛 강도 | 칼로리 | 열 안정성 | 주요 단점 | ADI (허용 섭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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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 300~500배 | 0 kcal | 안정적 | 쓴 뒷맛, 과거 암 논란 | 5mg/ kg/day |
아스파탐 | 180~200배 | 거의 0 | 약함 | PKU 환자 금지 | 40mg/ kg/day |
수크랄로스 | 600배 | 0 kcal | 강함 | 장내 미생물 우려 | 15mg/ kg/day |
스테비아 | 200~300배 | 0 kcal | 비교적 강함 | 뒷맛 이질감 | 4mg/ kg/day |
▻ WHO, FAO, FDA 등에서 안전한 감미료로 인정